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소셜커미스 티몬은 14일,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575억원, 영업손실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13년 1148억보다 37.2% 성장했으며 전체 거래액 역시 전년도 대비 50%가량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현금자산이 2013년 260억에서 2014년엔 601억으로 2.3배나 늘었고,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32% 증가한 397억으로 늘어나 눈길을 끈다.
영업손실은 2013년 707억보다 65% 가량 감소한 246억으로 현금흐름과 관계 없이 장부상 기재해야 하는 주식보상비용 71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적자 부분은 175억원 가량으로 파악된다.
티몬 관계자는 “2014년 월평균 순 매출이 130억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단순 취급 거래 액의 규모 뿐만 아닌 수익으로 잡히는 실질적인 매출액이 의미 있게 성장했고, 늘어난 거래 규모 대비 판관비 등의 비용 지출은 상대적으로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현격히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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