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한 이날 훈련은 최근 각종 재난 사고와 관련해 범국가적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저수지 붕괴상황에 대비해 초동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총 저수량 17만 톤의 장곡저수지 아래 위치한 월곡마을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저수지가 붕괴될 경우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하고 진행됐다.
특히, 홍성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 지역주민 및 관계 공무원 50여명은 단계별 상황을 전파 받고 임무체계에 따라 마을주민을 안전지역으로 신속히 대피시키고 부상자를 인근 의료시설까지 안전하게 이송하였으며, 응급복구작업 및 상황종료 후 방역실시 훈련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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