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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영상]
김 대표는 탈북 이후 자유북한방송을 운영하며 탈북자 지원 등의 운동을 해 왔다.
그는 "북한 정권이 이 시간에도 계속 탈북자들을 위협하는 것은 탈북자들 때문에 정권이 지키고 싶어하는 비밀을 더 이상 지키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라며 탈북자들의 활동이 "북한 주민을 살리기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주최하는 미국 시민단체 북한자유연합의 수잰 숄티 대표는 "북한 사람들이 더 이상 세계와 차단됐다고 볼 수 없고, 더 이상 정권에 의존하려 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은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 사건을 계기로 1988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다가 2008년 부시 행정부와 핵 검증에 합의하면서 해제됐다. 현재 미국은 이란과 수단, 시리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그러나 박 대표는 "평화적으로 보내는 진실의 편지를 폭력으로 짓밟겠다고 나서는 북한 정권이 행동이 나쁘다"며 북한 정권이 "남남갈등과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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