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과 도시형패션소공인발전협의회(회장 최병오 ),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29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도시형소공인 금융자문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자문센터는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해 4월 29일에 본회의를 통과, 다음달 29일부터 시행 예정인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형소공인의 금융관련 애로사항 해소와 일반금융 및 정책금융에 대한 접근권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이 협력해 도시형소공인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금융컨설팅, △정책금융에 대한 안내 및 상담,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제공, △정책금융에 대한 의견수렴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자문센터는 패션소공인들의 집적지인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올해 시범운영 될 예정이며, 중소기업청의 후원으로 공단과 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우리은행이 금융컨설팅을 위한 공간과 전문인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많은 소공인들이 정부정책과 자금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돼 현실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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