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 운영중인 대전국방벤처센터가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협약업체를 모집하고, 신규 선정된 8개 업체와 29일 협약식을 가졌다.
2011년 11월 개소한 대전국방벤처센터는 현재 30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기술개발, 컨설팅, 홍보, 지적재산권 출원․등록 등 기술 및 경영지원과 국방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8개 업체를 추가 선정해 총 38개 업체로 기업지원을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업체는 ㈜엠쏘텍(대표 연용현), ㈜에드모텍(대표 이창화), 한국전기비행㈜(대표 김영동), 유콘시스템㈜(대표 송재근), ㈜유니플라텍(대표 강석환), ㈜센서피아(대표 심경희), ㈜미래스마트컨설팅(대표 김대성), 제니텔정보통신㈜(대표 채종억)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 중에는 대전시의 국방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산업 특성화 방향에 걸맞게 무인비행로봇분야 우수한 기술을 가진 3개 업체가 포함돼 있으며, 이중 ‘A’업체는 3-축 프러스게이트 마그네토미터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군사용 표적물 추적분야 등 주요 무기체계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유재명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 “이번에 신규 모집한 8개 업체는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서 기존 업체들과 더불어 대전지역 국방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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