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병석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대전서갑)은 29일 문화체육부 2015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운용계획 심의에서 서구 복수초등학교(교장 장기홍)가 다목적 체육관 신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수초 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은 대전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과 긴밀한 협조로 이뤄낸 결과다.
복수초에 건립될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는 30억 원이며 이중 국비 24억 원과 지방비 6억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복수초는 체육관이 없어 우천 시나 황사철 등에도 운동장을 사용해야 해서 체육활동에 지장을 받아 왔었다. 또한 대전 대표 핸드볼선수를 육성하고 있는데 체육관이 없어 인근 학교 체육관을 전전하며 훈련하고 있어 훈련성과도 오르지 않고, 학생안전이 염려돼 왔었다.
박 의원은 “다목적 체육관이 완공된다면 학생들의 신체활동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여가 및 문화생활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박 의원은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에만도 관저초∙중∙고 다목적 강당, 변동초∙괴정중 급식실, 유천초 도서관, 서대전여고∙대신고 기숙사 증축 등의 예산을 확보하거나 도움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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