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는 2014년부터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 의장교를 맡고 있는데다, 지난해 몽골 볼간아이막 다신칠링솜 지역에서 인천희망의 숲 가꾸기 조림 프로젝트를 진행, 사막화 등 환경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몽골대표단에서 특별히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방문에서 툴가 부야 차관 등 몽골 대표단은 인천대의 그린캠퍼스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정부 혹은 민간부문과의 협력관계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인천대는 2009년 송도캠퍼스로 옮긴 이후 태양열, 태양광, 지열, 풍력 등 다양한 형태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힘써왔으며, 작년에도 사업비 11억 3200만원을 투입, 각종 그린캠퍼스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인천대 방문에는 툴가 부야 몽골 교과부 차관을 비롯해 사란치멕 바추쿠 올란바토르 시의회 의원 겸 환경부 고문, 네르구이 도르후 몽골국립대 부총장 등이 동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