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의 동물생공학 전공 동물성단백질공학실험실 류연철 교수의 ‘숙성 흑우와 한우육 및 수입우육의 품질 특성 비교’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 흑우가 한우와 수입우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고 불포화 지방산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흑우는 천연기념물로 보존 관리되고 있는 대한민국 고유의 한우 품종이지만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식재료이기도 하다. 일반 소고기가 38~42도에서 지방이 녹는다면, 흑우는 20~22도에서 녹는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흑소랑’ 측에 따르면, 이번에 류 교수의 실험에 실험군으로 참여한 흑우는 제주도의 대표적 흑우 브랜드 ‘흑소랑’에서 키운 명품 흑우다. HACCP 지정 광활한 자연 방목지에서 직접 개발한 사료를 먹여 키웠다.
맛과 식감 부분에서는, 가열에 의한 손실이 적고 육질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경도가 우수해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까지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빙 먹을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흑소랑’ 측은 기대하고 있다.
흑우전문가 ‘흑소랑’ 송동환 대표는 “‘흑소랑’의 흑우는 청정 자연 환경과 직접 개발한 특별한 사료, 3대째 이어져 오는 흑우 사육 노하우로 기른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가장 맛있고 건강한 흑우를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