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 이 썩은 나라 말고 딴 데 가서 살자" 결국 이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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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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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앵그리맘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앵그리 맘' 김희선 결국 이민을 결정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는 조강자(김희선)이 결국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이민을 결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강자는 홍상복(박영규)의 집에 침입해 중요한 장부를 빼돌렸다. 이 모습을 CCTV로 지켜보던 홍상복은 함께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안동칠에 "네가 가서 (조강자)처리해라"라며 "확실히 보내라. 저 가스나 다시 내 눈에 띄는 날엔, 그땐 내가 직접 처리한다"며 안동칠에 일처리를 확실히 할 것을 위협했다.

이에 안동칠(김희원)은 조강자에게 비행기를 타라고 강요하며 박노아(지현우)선생과 한공주(고수희)를 차례로 다치게 했다.

안동칠은 조강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민을 가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이 계속 다칠 것이라고 위협을 했다. 결국 조강자는 이민을 결정하고 딸 오아란에게 “우리 이민 갈까? 가자 이민, 이 썩은 나라 말고 딴 데 가서 살자. 이 위험한 나라 말고 딴 나라가서 살자”라며 이민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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