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원하는 것이 드러났다.
5월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7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 한인상(이준)이 한정호(유준상)에게 이혼 조건을 내걸었다.
이날 한인상은 다섯가지 이혼 조항을 적어 한정호에게 주었다. 첫째 양육권은 서봄(고아성)에게, 둘째 양육비와 위자료는 없고 소송을 통해 정리한다. 또 한진영의 조부모 접견권은 두 부부의 뜻에 따른다는 조항이었다.
그러나 한정호는 서봄에게 양육권과 양육비를 보내주는 대신 양육을 잘 하지 못할 때는 양육권을 다시 가져올 수 있다는 조항을 서봄에게 보내며 이준의 뒤통수를 쳤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인상은 격분하여 가출을 결심했다. 하지만 집사들은 “한인상에게 들어가는 돈이 3000만원이다. 그 돈 없이 살 수 있겠느냐? 이성을 찾고 대응하라”며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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