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수도권 지하철내‘스마트폰 등’상습소매치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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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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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 지하철내에서‘스마트폰등을’상습적으로 훔쳐온 소매치기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 지하철경찰대는 27일 지난 3월부터 경인지역을 운행하는 전동차 내에서 스마트폰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A씨(46세, 남)등 소매치기 일당 4명을 검거하여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일정한 직업 없이 전동차를 배회하다 서로 알게 된 사이로, 역할을 분담하여 전동차 내 술에 취하여 졸고 있는 승객에게 다가가 3명은 승객들의 시야를 가리고 1명이 호주머니를 뒤지는 방법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등 총 8회에 걸쳐683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은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을 대당 10~30만원을 받고 장물업자에게 판매하여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장물업자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하철경찰대 관계자는 “주로 이용객이 드문 심야시간 전동차 내에서 술에 만취하여 탑승할 경우 범행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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