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일본] 비아이지, 일본 첫 단독 콘서트 개최…‘한류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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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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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H이엔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비아이지(B.I.G)가 데뷔 11개월 만에 개최한 일본 첫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아스트로홀(astro-hall)에서 첫 단독공연 ‘B.I.G Japan First Live(비아이지 재팬 퍼스트 라이브)’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로 일본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비아이지의 데뷔곡 ‘안녕하세요’를 비롯하여 ‘준비됐나요’와 ‘밤과 음악 사이’를 열창하며 현지 일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솔로무대와 멤버간 유닛공연을 선보여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팬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호응을 하는 등 투어 내내 식지 않는 열기로 무대에 답해 비아이지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일본 팬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일본 팬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비아이의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타임과 함께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을 진행해 일본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았다.

탄탄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 멤버 5인 모두 잘생긴 외모로 열도의 팬심을 사로잡은 비아이지는 이번 공연으로 일본 차세대 인기 아이돌 진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은 10대~20대의 팬 중심의 티켓파워가 이루어지며 일본 현지 시장에서 한류열풍이 아닌 아이돌로서 팬덤형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룹 비아이지(B.I.G)는 제이훈, 벤지, 건민, 국민표, 희도로 구성된 5인조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2014년 7월 싱글앨범 ‘안녕하세요(Hello)’로 데뷔, 이후 싱글앨범 ‘준비됐나요(Are You Ready?)’와 최근 3월 ‘밤과 음악 사이(Between Night n Music)’를 연달아 발매하며 대형 아이돌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멤버 벤지는 가수의 꿈을 안고 미국의 명문대학교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중퇴, tvN 예능프로그램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이하 ‘언제나 칸타레’) 시즌1에 합류하여 헨리와 함께 수준급 바이올린 연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월에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예술의 전당에서 협연을 가지기도 했다. 최근 ‘언제나 칸타레’ 시즌2에도 합류, 한층 더 성숙해진 바이올린 실력을 안방극장에 전할 것으로 예고됐다.

벤지는 다재다능한 예능감과 함께 진행실력도 인정받아 데뷔 9개월 만에 아리랑 라디오 ‘Music Access’를 통해 첫 DJ로 데뷔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채널A 예능프로그램 ‘잘 살아보세’에서 배우 최수종, 한정수, 개그맨 샘 해밍턴과 함께 맹활약 하는 등 현재 예능계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막내 희도는 지난 해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우상준 역으로 캐스팅돼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최근에는 중국웹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비아이지는 국내에서 차기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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