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0일 강원도를 방문,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할 예정이다.
10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 고성의 한 음식점에서 금강산 관광 관련 기업인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열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금강산 관광 중단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상황 등을 청취하는 한편,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전달한다.
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고성군은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7년간 2725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봤다”며 “문 대표 등이 고성군민과 지역 상공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고성 경제를 살릴 대책을 정부에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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