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재난안전본부 신설 등 7월 15일 시행 예정인 조직 개편 요인과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행정관리국장 등 주요 보직 간부들의 공로 연수 등 정기 인사 요인을 담아 ▴승진 12명 ▴직무대리 5명 ▴전보 3명 ▴전출 4명 ▴공로연수 3명 ▴기타 파견 3명 등 총 30명에 대한 인사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예고는 능력을 겸비하고 그 간 성과를 낸 국·과장의 발탁 인사·젊고 패기 있는 인력의 전진 배치·다양한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인력을 배치하는 등 “쇄신과 안정의 조화”를 이룬 것이 큰 특징이다.
예고된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건설 등 기술 분야와 경제분야에서는 민선 6기 1년 동안 능력과 성과를 검증받은 과장들을 도시관리국장, 건설교통국장, 경제산업국장으로 발탁해 도시 개발, 경제 지원 등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인천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했으며, 경제청 및 투자 유치 분야에는 모두 유학 경험으로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인력을 전진 배치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추진해 경제 자유구역 정상화 및 개발 촉진을 통해 재정 건전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시는 10일까지 전 직원의 의견 수렴을 하고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4급 인사와 함께 오는 15일 정식 발령할 예정이다. 한편, 4급 인사에 대해서도 오는 13일 인사예고를 실시하고, 8월 중 5급 이하 직원에 대한 후속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의 공정한 인사 원칙과 기준을 바탕으로 무사안일, 복지부동 등 공직 내부의 폐습을 답습하는 자는 과감히 주요 보직에서 배제하고,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직원·묵묵히 성실히 일하는 직원 들을 발탁하는 등 인사 혁신을 통해 조직을 쇄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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