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배슬기가 과거 고영욱에 대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KBS JOY '꽃미남 포차'에 출연한 배슬기는 "데뷔하기 전 스무살 처음 나이트클럽을 갔었는데 부킹상대가 고영욱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배슬기는 "당시 고영욱이 휴대전화 번호를 자꾸 알려달라더니 나중에는 명함을 주면서 일촌신청을 하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 말에 MC들이 "연예인이 명함까지 만들어가며 여자를 꼬시냐"고 훈계하자, 고영욱은 "가게를 오픈 했을 당시의 명함이었고, 배슬기를 가게에 초대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고영욱은 10일 오전 9시 만기출소했다. 앞으로 고영욱은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3년 부착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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