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영욱의 출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방송이 재조명 받고 있다.
총 3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아동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감된 고영욱은 형량을 마치고 7월 출소한 이후에도 3년간 전자발찌를 차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이 주목받는 가운데 과거 그가 '꽃사슴녀'란 별명의 탤런트 이해인과 소개팅을 한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들의 소개팅은 과거 tvN 'ENEWS WEEKLY'의 '리얼리-소개남녀'에서 마련됐으며 당시 이들의 데이트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소개팅 현장에 나오기 전까지 상대가 누군지 모르는 채 진행되는 블라인드 형식의 '소개남녀'에서 고영욱은 이해인을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 실망한 것 같다"는 직설 발언으로 이해인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해인 역시 "고영욱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다"며 100점 만점에 60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주었다.
고영욱과 이해인은 스케이트장에서 데이트를 하게 됐고 고영욱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이해인을 내버려 둔 채, 혼자 스케이트를 즐겨 이해인은 참다 못해 울음을 터뜨리며 스케이트장을 빠져나갔다. 해당 방송이 나간 이후 고영욱은 배려없는 행동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현재 출소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영욱, 과거 '꽃사슴녀'에 소개팅 중 무례한 행동…눈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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