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박명수가 임재범을 무서워한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30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MC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상반기 결산 청문회 중 박명수는 "나만 임재범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이날 개그맨 김경진이 박명수에 대해 '악덕 사장'이라며 그동안 쌓였던 서운함을 폭로하고, 토니안 역시 이에 동조했다. 하지만 고영욱은 "자기중심 진행의 박명수에게도 예외가 있다"며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명수는 "나만 임재범 씨 무서워서 말을 못 하나? PD도 말 못하고 다 말 못한다"고 말을 더듬으며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고영욱은 현재 출소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 출소 고영욱, 과거 박명수와 폭로전?…"임재범 무서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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