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성동조선해양이 깨끗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클린야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클린야드 캠페인은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은 효율적인 작업뿐만 아니라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항목이라는 기치 아래 매일 시종시간 자기 주변 작업장 정리정돈과 더불어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생산본부가 현장을, 매월 마지막 주에는 전 임직원이 야드 곳곳을 누비며 환경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사무관리직군과 현장과의 업무 소통 및 이해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현장순회 활동 시에도 환경정화를 병행해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성동조선해양의 노력에 발맞춰 로이드 선급(Lloyd’s Register) 통영지부도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로이드 선급의 최기훈 통영지부장은 “고품질의 선박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선박의 인도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이번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노사합동 현장안전점검, 협력사와 함께 하는 일일안전당직제를 비롯하여 매주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하기 위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하여 놓치기 쉬운 부분의 안전포인트까지 철저히 발굴·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올해 초 ‘안전을 두고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골자로 한 ‘HSE 최우선 경영’을 선포하고 모든 임직원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가족과 같이 사랑하고 배려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