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퇴마: 무녀굴'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혜성이 전역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14일 오전 11시 방송인 김태진의 진행으로,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감독 김휘·제작 케이프로덕션·플로우식스·버티고필름) 제작보고회에는 김휘 감독,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이 참석했다.
김혜성은 “군대를 다녀오니 생각도 많아지고 책임감도 생긴 것 같다”며 “그래서인지 이번에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혜성은 이어 “전역 후 첫 작품이었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지만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촬영한 것 같다”며 “얼굴도 조금씩 늙고 있다. 작은 주름도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웰메이드 스릴러 ‘이웃사람’ 이후 3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김휘 감독은 이번에는 신진오 작가의 유명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선택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연출력을 ‘퇴마: 무녀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김성균과 유선이 각각 퇴마사와 비밀을 간직한 여자로 출연해 보다 현실적인 공포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성균, 유선, 천호진, 차예련, 김혜성이 출연했다. 8월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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