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노조, 6년 연속 평화적 교섭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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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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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3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극적으로 201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공사 노사는 6년 연속으로 평화적 노사합의를 이뤄냈다.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14일 오후 4시부터 금정구 소재 노포차량기지에서 박종흠 사장과 이의용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교섭인 12차 협상을 열고 5시간이 넘는 마라톤 논의 끝에 오후 9시 30분께 노사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교섭에서는 노사 간 최대 쟁점이었던 임금인상 부분에 대해 사측이 임금동결에서 한 발 물러나면서 협상의 물꼬를 텄다. 잠정합의안에는 △임금인상 2.8% △인사제도 개선 △통상임금 관련 동종기관 최초 노사공동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공사 노사는 지난 5월 7일부터 본사와 노포차량사업소에서 번갈아 가면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고 11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노측에서 임금 5.3% 인상, 근속 승진 확대, 해고자 복직, 인력 총 405명 증·충원을 주장하고 사측에서 연봉제 확대, 임금피크제 도입 등을 내세우면서 핵심사항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의지로 교섭에 임한 결과 노사 간에 이견이 큰 상황에서도 평화적 타결이라는 귀중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를 계기로 노와 사가 함께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한층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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