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상무는 중국공장 증설에 대한 우려와 미국 2공장 증설에 대해 언급했다.
구 상무는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소비심리 악화, 신 정부 출연 이후 고가 차량 수요 감소, 로컬 대비 수입업체 판매 감소 등으로 중국공장 증설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한국은 1000명당 자동차 보유 36대인데, 중국은 1000명당 8대로 한국의 4분의1 수준이라 증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수요가 많은 SUV시장에서 신차 투입으로 경쟁에 대응할 것이다"며 "충칭 5공장 증설은 서부지역 판매 교두보 역할을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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