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 ‘극장 용 10주년’ 맞아 쇼팽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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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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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형태)이 ‘극장 용 10주년’을 맞아 축제 ‘용.텐.페’ 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위대한 예술가의 편지 -쇼팽, 낭만으로 부터’를 선보인다.

8일 오후 4시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펼쳐지는 ‘위대한 예술가의 편지’는 예술가들의 일생을 편지와 음악으로 재구성한 낭독콘서트로 지난 5월 ‘슈베르트, 고독으로부터’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는 낭만주의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낭만성을 엿볼 수 있는 ‘쇼팽, 낭만으로부터’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파리에서 성공적 데뷔 후 아버지에게‘, ‘오페라에 빠진 쇼팽이 벨리니에게’, ‘사랑하는 여인에게 보내는 이별의 편지’ 등 쇼팽의 삶의 단면들을 편지로 낭독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공연은 쇼팽이 남긴 음악들을 클래식 연주와 재즈듀오의 현대적 해석으로 재구성해 들려준다.

특히, ‘노부스콰르텟’의 멤버 첼리스트 문웅휘와 피아니스트 이효주,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 라디오 DJ이자 기타리스트인 강웅의 연주와 KBS 성우 윤동기의 나레이션은 공연의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관람료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1544-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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