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 이제는 세계시장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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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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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해외수출상담회 ‘잇츠 게임’, 20~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게임의 세계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이하 한콘진)과 20~2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게임 해외수출상담회 ‘잇츠 게임(ITS GAME) 201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중소게임 개발사 201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유통사 96개사, 국내 유통사 11개사 등 총 108개의 국제 대표 게임 유통사가 초청됐다.

행사에는 넥슨 코리아,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등 한국 대표 게임사를 비롯해 샨다게임즈, 넷이즈, 창유, 세가, 구미 등 중국과 일본의 대형 게임 유통사들도 함께 한다.

이와 더불어 개발사와 유통사의 효과적인 수출 상담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온라인 사전 비즈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게임 유통사별로 상담 부스를 배정하여 게임개발사와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게임산업을 진흥하기 위해서는 좋은 게임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문체부와 한콘진은 국내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마련할 것이며, 특히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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