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오피스', 각별한 영화…집에 가면 눈물 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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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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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고아성이 주연을 맡은 영화 '오피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제작 영화사 꽃)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홍원찬 감독과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이 참석했다.

고아성은 "지금은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집에 가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아성은 "늘 언론시사회 날 영화를 떠나 보내는 느낌이다"라며 "매우 각별한 영화다. 열심히 만든 만큼 많은 분들이 좋은 감상을 해주시면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피스'는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회사로 다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된 후 회사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스릴러다. 고아성은 무슨 일이든 지나치게 열심히 하지만 실수 투성이인, 지방대 출신 인턴 이미례를 연기했다.

지난 5월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정됐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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