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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 논란에 tvN "하차·불방"…JTBC·TV조선 "상황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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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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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강용석 불륜사건이 새 국면을 맞아 양 측의 공방이 치열해진 가운데 JTBC와 TV조선 측이 방송 출연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19일 JTBC 측은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아직 뭐라 말씀드릴 상황이 아닌 것 같다"며 "강용석 불륜 논란과 관련해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는 중이고, 내부적으로 계속해 논의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TV조선 측 역시 같은 입장이다. 강용석은 현재 TV조선 프로그램 '강적들'과 '호박씨'에 출연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강용석과 불륜 행각을 저지른 파워블로거 A 씨의 남편 B 씨는 JTBC '썰전'을 상대로 강용석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해다 사항은 25일 심문기일을 앞두고 있다. 이에 JTBC 측은 법원 판결 후에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18일 한 연예매체의 불륜증거 공개에 상황을 그때까지 지켜볼 수 만은 없다는 입장으로 전향한 것.

한편 tvN 측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용석이 '강용석의 고소한19'에서 하차하고, 19일 방송 예정이었던 방송은 불방한다"고 프로그램 MC 교체 소식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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