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한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같이 있었는데 전화 벨이 울리더라. 딱 봐도 여자 이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전화를 안 받고 벨소리를 끄고 휴대폰을 뒤집 길래 '왜 안 받느냐'고 묻자 '안 받아도 된다'고 얼버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남자친구가 바람피고 있다는 직감이 들어 확인해보려고 남자친구의 휴대폰을 집어들었는데 남자친구가 팔을 꺾어서 뒤로 제압하더라. 그때 마음을 정리했다"고 경험담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남보라, 박건형, 김수로, 김민교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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