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다음달 전국에서 연중 최대치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9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6만6110가구(조합원분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간 9월 평균 분양 물량(2만2696가구)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체 물량의 70%인 4만627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미(751가구)와 서초동 래미안에스티지S(593가구),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신금호(1330가구),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 등 1만4685가구가 공급된다.
인기 주거지인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도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동탄(1526가구) 등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1만9834가구가 분양된다. 충남이 4501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으며, 이어 세종(3315가구)과 강원(2124가구), 경남(1908가구)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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