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만도는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서 열리는 2015 유로바이크(Eurobike show 2015)’에 참가해 2016년 출시 예정인 만도풋루스 신모델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유로바이크쇼를 통해 소개되는 만도풋루스 신모델은 미니벨로(바퀴 사이즈 20인치 이하) 중심의 기존 만도풋루스 모델과 달리 바퀴가 26인치로 커졌고, 주행거리가 기존 모델 대비 60% 정도 늘어났다.
체인 없이 내장된 모터를 통해 100% 전력으로 구동되는 원리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면서 만도풋루스 고유의 체인 없는 심플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유지된다.
이로써 만도풋루스는 20인치 바퀴의 컴팩트 한 사이즈 제품을 비롯해 26인치 바퀴의 큰 사이즈 제품까지 선보이면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태승 만도 SPM 사업실장(전무)는 “기존 만도풋루스 모델이 사이즈가 작고, 휴대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면 내년 출시 예정인 세 번째 모델은 26인치로 바퀴 사이즈가 커져 안정감을 더하고, 한번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도 대폭 증가했다”며 “내년 신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만도풋루스는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시장을 더욱 집중하여 공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는 29일까지 독일에서 진행되는 ‘2015 유로바이크 전시회’는 전세계 유수의 자전거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세계 3대 바이크 쇼의 하나로 동종 업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4년 연속 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만도는 신모델을 포함해 첫 번째 모델인 만도풋루스, 두 번째 모델 만도풋루스아이엠을 함께 전시한다. 또 전시장 외부에서 진행되는 전기 자전거 테스트 라이딩 참여를 통해 방문자들에게 만도풋루스아이엠의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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