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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미술관 리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삼성미술관 리움이 한국미술에 나타나는 ‘세밀함’과 ‘정교함’을 조명한 ‘세밀가귀 細密可貴: 한국미술의 품격’展을 9월 13일까지 무료 관람을 제공한다.
리움은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과 20세 미만 청소년은 무료이며, 어린이, 학생, 청소년을 동반한 성인은 50% 할인된 4000원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를 망라하는 국보 21점과 보물 26점 등 140여 점으로 구성됐다. 이 중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해외에서 대여한 국보급 작품 40여 점이 포함됐다. 특히 전 세계에 17점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희귀한 고려 나전 8점을 한 자리에 모았다.
리움 관계자는 “이번 ‘세밀가귀’展 무료 관람이 우리 조상의 빼어난 미감과 장인의 예술혼을 느껴 보고 한국미술의 명품들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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