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1박2일’ 김종민·김준호, 의도하지 않아 더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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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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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1박2일’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이 예상을 뛰어넘는 미션 성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전라남도 최고의 맛을 찾아 떠나는 '미식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다리 부상을 당한 김주혁을 주축으로 김주혁, 차태현, 정준영의 김주혁 팀과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의 비 김주혁 팀으로 나뉘어 레이스 대결을 펼쳤다.

비 주혁 팀은 영광의 굴비, 주혁 팀은 영암의 육낙을 먹을 수 있는 미션을 성공하며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었다.

이날 가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김준호, 김종민의 반전 승부. 특히 두 사람은 플라잉 자린고비 게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플라잉 자린고비 게임이란 흔들리는 굴비를 입으로 잡아야 하는 게임. 두 사람은 계속해서 실패를 거듭했지만, 마지막으로 시도한 게임에서 김종민이 입으로 굴비를 잡는 것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박2일’의 묘미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과 반전을 거듭하는 승부였다. 김준호와 김종민은 절묘한 상황들 속에서 큰 웃음을 만들어냈고,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반전들로 기대감을 더했다. 거기에 전라도 음식 퍼레이드와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들의 설명까지 더해지면서 ‘1박2일’만의 쿡방을 완성했다.

한편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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