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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에 도전하는 박성현. 2라운드에서 티샷한 후 볼의 향방을 좇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장타자’ 박성현(22·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3일 경기 여주 솔모로CC(파72·길이649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올시즌 드라이버샷 평균거리 256.32야드로 이 부문 랭킹 1위인 박성현은 지난 6월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달 KDB 대우증권클래식을 제패하며 상금랭킹 4위를 기록중이다.
박성현은 시즌 3승과 함께 상금왕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박성현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랭킹 1위 전인지(하이트진로)에게 1억3000만원 차이로 따라붙는다.
김해림은 이날 5언더파(버디6 보기1)를 치며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올해 일곱 차례 ‘톱10’에 든 김해림은 4일 생애 첫 승을 노크한다.
상금랭킹 3위 조윤지(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해 지난해 챔피언이자 첫날 선두 이민영(한화), 그리고 김지현(롯데) 윤슬아(파인테크닉스) 안시현(골든블루)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3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 2타차다.
상금랭킹 2위 이정민(비씨카드)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 4타차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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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생애 첫 승에 도전하는 김해림.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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