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정도전,이인겸 도와 속이고 유생·백성 동원 전쟁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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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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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육룡이 나르샤' 영상[사진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6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2회에선 정도전(김명민 분)이 이인겸(최종원 분)을 일시적으로 돕고 유생·백성들을 동원해 명나라와의 전쟁을 막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인겸은 이성계(천호진 분)가 조소생을 배신한 과거를 알려준 사람이 자기가 심은 첩자가 아님을 알게 됐다. 알고 보니 이성계가 조소생을 배신한 과거를 이인겸에게 알려준 사람은 정도전이었다.

이 일로 이성계는 다시 함주로 가게 됐다. 사대부들은 이성계로 하여금 이인겸을 견제하게 해 이인겸이 원나라와의 수교를 추진하는 것을 막으려 한 것.

하지만 정도전은 이성계의 힘으론 이인겸이 원나라와의 수교를 추진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음을 알고 이인겸에게 이성계의 어두운 과거를 알려 이성계가 다시 함주로 가게 했다.

자기를 견제할 이성계가 다시 함주로 가게 되자 이인겸은 다시 원나라와의 수교를 추진해 원나라 사신을 고려에 오게 했다.

사대부들은 원나라 사신 영접사를 맡지 읺으려 했지만 정도전이 원나라 사신 영접사를 맡겠다고 나섰다. 정몽주(김의성 분) 등 사대부들은 정도전이 원나라 사신을 죽이려 한다고 생각해 정도전을 말렸다.

이인겸도 정도전이 원나라 사신을 죽이려 한다고 생각해 함정을 팠다. 길태미(박혁권 분)를 원나라 사신으로 위장해 정도전이 원나라 사신으로 위장한 길태미를 죽이려 하면 바로 체포해 다른 사대부들에게도 동조했다는 누명을 씌워 제거하려 한 것.

하지만 정도전은 이인겸의 이런 계략을 알고 길태미를 보자 칼로 찌르려는 척 했다. 하지만 정도전 손에 든 것은 칼이 아니고 엿.

정도전은 이인겸과 다른 유생들, 사대부들, 백성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전쟁을 하면 죽는 것은 못 가진 자와 젊은이들이므로 전쟁은 가진 자와 늙은자들이 결정하면 안 된다”는 연설을 했고 이 연설에 마음이 움직인 유생들과 사대부들, 백성들은 일제히 “원나라 사신을 죽이고 명나라와의 전쟁을 막자”고 외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원나라 사신은 도망가 고려와 원나라의 수교는 이뤄지지 못했고 고려와 명나라와의 전쟁도 막았다.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 이인겸 정도전 이인겸 정도전 이인겸 정도전 이인겸 정도전 이인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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