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지난 6일 도민의 인권보호와 경찰의 인권 보호 의식 향상에 적극 노력한 올해의 ‘충남경찰 인권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충남경찰 인권상.’ 선발은 올해 3회째로 여성청소년․수사 분야, 지구대․파출소 등 현장의 인권 보호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범죄 피해자 및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유치장 환경 개선, 외국인 대상 인권 보호 활동을 한 모범 직원들에 대하여 충남청 인권위원 등 5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제3회 충남경찰 인권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선발 결과 1위는 아산경찰서 온양지구대에 근무하는 송길석 경위, 당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근무하는 유경진 경장이 2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5명의 수상자가 선발되어 포상을 받게 되었다.
아산경찰서 송길석 경위는 아산서 인권동아리『다가치』를 설립하여 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인권 간담회 개최, 인권 영화제 제작 지원, 가정 폭력 등 범죄 피해자와 외국인 인권 보호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1위의 영광을 차지하였으며, “인권상이라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권을 늘 가슴속에 품고 근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심의위원으로 참여한 충남경찰청 인권위원 심문보 교수는 “범죄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충남경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충남경찰이 명실 공히 도민의 인권 수호자로 거듭 날 것을 당부했다.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인권 존중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통해 충남 경찰 모두가 도민의 인권을 최우선시하는 ‘따뜻한 경찰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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