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2개 정거장 역명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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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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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0일까지 역명(안) 추천 및 의견수렴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16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구간 2개 정거장에 대해 역명 제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건설공사는 달성군 화원읍 일대의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까지 2.62km를 연장하는 공사다.

지난 2010년 6월 공사를 착공해 현재 공정률 84.2%로 마무리 공사 중에 있으며, 2016년 2월부터 종합시운전을 거쳐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시철도 역명은 해당 지역의 역사성․전통성, 법정․행정구역 명칭, 주요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명칭 등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이용 시민들의 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정하게 된다.

이번에 제정되는 역명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시민, 유관기관, 각종단체를 대상으로 역명(안) 추천 및 의견수렴 후, 12월 경 공공용물 명칭 제․개정 심의위원회 심의 및 시정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2월경 역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역명 제정에 관심이 있는 시민․단체는 누구나 대구시 또는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홈페이지를 참조해 역명(안) 추천 및 의견서를 작성한 후 오는 11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김종도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2016년 하반기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구간의 개통으로 화원지역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역명 제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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