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동리국악당에서 제97회 미래포럼의 일환으로 이뤄진 북 콘서트는 고창군청 내 여직원 모임인 동백회 진행으로 ‘아름다운 고창’이라는 시낭송과 노사모 (노래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가을 노래를 준비해 공연한 후 작가 강연을 진행해 가을의 정취를 선사했다.
공지영 작가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작가 중 한명이며, 과거 ‘고등어’, ‘봉순이언니’, ‘무소의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의 유수한 작품을 발표했다.
또한 작가 개인가족사를 담백하게 풀어낸 ‘즐거운나의집’, ‘아주 작은 깃털 하나’와 최근에는 ‘딸에게 주는 레시피’, ‘수도원기행2’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의 중간에 독자들과 직접 질문과 답을 하는 공감의 시간을 유도하고 펜들에게 책 사인을 하는 등 참석자들과 아낌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북 콘서트는에는 고창군 공무원과 문예인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참석한 한 주민은 “평소에 좋아 하는 작가를 직접 만나서 너무 기쁘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박우정 군수님께 감사드리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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