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엽기토끼] 표창원 "신정동 범인, 두려움에 떨며…"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살인사건[사진=SBS방송화면캡처/표창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표창원 범죄심리 전문가가 '신정동 살인사건' 범인에 대한 글을 올렸다. 

17일 표창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밤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고 너무 무섭다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표창원은 "오히려 그놈이 주변 신고, 제보 있을까 봐 두려움에 발발 떨며 숨죽이고 몸 숨기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문단속 잘하시고 용기 내주신 피해자분 생각하셔서 힘 합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5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다뤘다. 당시 주택가에서는 6개월 간격으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고, 마지막으로 신정역에 있던 여성이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탈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방송 이후 홈페이지에는 납치미수 피해자가 말했던 반지하와 관련된 로드뷰나 사건에 대한 추리성 글이 끝없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