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제1회 사회복지사 비타민 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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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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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사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제1회 사회복지사 비타민 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부터 1박 2일 도안 경기 용인시 삼성물산 서비스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30명이 참여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총 4회 및 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계획 인원 보다 6.7배 많은 800여명이 신청하는 등 사회복지사들의 호응이 컸다.

2012년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발표한 '사회복지사의 복지서비스 대상자로부터의 폭력 피해 실태 및 안전 방안 연구'에 따르면 사회복지사들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각한 상황이다.

삼성은 기존에 에버랜드 리조트 임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비타민 캠프를 올해 처음으로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비타민 캠프는 2013년 7월 서비스 업종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학과 교수와 전문연구원이 5개월의 연구를 거쳐 개발한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이다.

비타민 캠프는 '공감, 발산, 채움, 강화'의 4단계 과정을 통해 마음의 건강과 활력을 제공한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사회복지사들이 비타민 캠프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 즐겁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성은 현장 사회복지사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이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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