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 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이종인)은 지난 19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을 찾아 도배와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추진단은 이날 70대 노모가 40대 정신장애 아들과 생활하는 집을 찾아 도배를 새로 하고, 집 안팎을 청소했다.
또 ㈜현대건설산업은 이날 곰팡이로 얼룩진 세탁실과 주방을 새타일을 시공하고, 배수구를 새로 설치하는 등의 재능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이종인 추진단장은 "이제는 주민 스스로 우리 이웃을 돌봐야 할 때"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지속적인 사랑나누기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양평군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기관·단체와 구성된 주민주도 복지협의체로 어려운 이웃의 사례를 발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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