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출 우수기업 및 유공자 발굴·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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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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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세계경기 침체 속에서도 묵묵히 울산 지역의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온 우수기업과 개인에게 포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울산시는‘제5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지역 무역인의 수출증대 의욕을 북돋우고,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출 우수기업과 수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한다고 밝혔다.

수출 우수기업은 수출실적 1개사, 수출증가율 1개사, 신규수출 1개사 등 총 3개사를 선정하여 포상하며, 자격요건은 울산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기업으로서 ‘수출실적 부문’의 경우 제조시설 또는 자사브랜드를 보유해야 한다. 또 수출실적 산정기간 내 300만 달러 이상 수출실적이 있어야 한다. ‘수출증가율 부문’의 경우 제조시설 보유 여부는 관계없이 수출실적 산정기간 내 50만 달러 이상 수출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규수출 부문’은 제조시설 보유 여부는 관계없고 수출실적 산정기간 내 1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이 있는 무역업 등록업체여야 한다.

시는 수출 유공자 7명을 선정하여 포상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울산 소재 수출업체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 임직원, 수출분야에 2년 이상 직접 참여하여 현저한 공을 쌓은 자 또는 우리 지역의 수출증대에 공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소속 업체 및 기관 대표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11월 3일까지 울산시 통상교류과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포상신청서·공적조서·수출실적증명서 등이다.

시는 11월 중순까지 수상 후보를 선정하고, 같은 달 말까지 심사·의결을 거쳐 포상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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