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정부3.0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20일 열린 '정부3.0 집중컨설팅 워크숍'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3.0은 정부가 가진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
이번 평가는 이러한 정부3.0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 실행계획의 충실도, 추진 호응도, 언론보도 및 교육 그리고 10대 중점과제의 추진성과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신보는 온라인 공동구매장터(www.b2bplaza.net)에서 이뤄진 기업간 물품거래의 전자결제를 지원하는 보증상품인 '전자상거래 공동구매보증'을 출시해 물품원가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매기업은 단가할인에 따른 원가경쟁력 향상 효과를, 판매기업은 매출채권 부실발생 위험 해소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 효과를 가져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신보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과 대학생 및 특성화고 학생의 구인 및 구직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잡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청장년 구직자의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창조경제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헌기 신보 종합기획부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보의 정부3.0 추진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중소기업이 뉴노멀 시대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