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정우택 국회의원(새누리당·국회 정무위원장)은 지난 20일 하나은행 청주중앙지점을 방문, 일시금 300만원으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해 사회적 관심과 주변인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청년희망펀드’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사회적 대타협의 분위기는 물론 개혁성과를 가시화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희망펀드’는 월급여의 일정비율 또는 일시금을 취급은행에 계좌 개설과 함께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하면 가입된다. 이 펀드는 가입금액의 15%의 세액 공제 해택이 주어지며, 모인 기금은 내년 1월부터 청년구직자에 대한 지원, 민간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 비정규직 청년들의 취업기회 확대 등에 사용된다.
이 날 정우택 의원뿐만 아니라 상당당협소속의 김양희·이종욱 도의원, 황영호· 정태훈·이유자·박현순·최진현·김태수 시의원도 함께 가입했다. 이에 관하여 오상영 하나은행 충청대표는 “정우택 정무위원장님을 비롯한 도·시의원님의 자발적인 참여는 충청권 정재계에 귀감이 될 것”이라며 “오늘 자리에 참석한 하나은행 관계자들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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