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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남측 상봉단 오후 1시 30분 금강산호텔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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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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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호텔. [사진= 아주경제 DB]

금강산 공동취재단 ·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이산가족 남측 상봉단 389명이 20일 오후 1시30분(북한 시간 1시) 금강산호텔에 도착했다.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후 3시30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단체상봉'에서 북측 76가족 141명과 60여년 만에 만난다. 

상봉단은 이어 이날 저녁 남측 주최 '환영 만찬'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한 차례 더 만나게 된다.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 되는 날인 21일에는 개별·단체 상봉, 공동중식을 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작별상봉'을 갖는 등 2박3일간 모두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가족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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