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내 금융회사 글로벌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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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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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구축을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여의도 금감원 9층 대회의실에서 금융회사 해외사업 담당 및 인사관리 부문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발표를 맡은 국내외 3개 금융회사는 ‘글로벌 금융회사의 해외사업 관련 조직 및 인력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먼저, 중국 공상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5개 지역본부를 중심의 일괄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지역의 자산 및 이익이 대폭 성장하는 성과를 거둔 부분을 설명했다.

베인앤컴퍼니는 기업의 글로벌 사업 조직 운영 유형과 조직 유형별 장단점 및 유의사항을 소개하며 특히 신흥시장 진출 시 현지기업과의 인재 경쟁, 인력 통합 등의 유의점을 강조했다.

KEB하나은행은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인력풀 확보에 중점을 두고 GFM(Global Frontier Masters), GRP(Global Retention Program) 등의 인재선발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소개했다.

금감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진 금융사의 실제 경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운영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글로벌 경영사례 세미나’와 병행해 ‘글로벌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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