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생분야 전문가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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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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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세계 각국 산업공생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부, 기관,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15 EIP 국제컨퍼런스' 행사를 오는 26~28일 서울 지밸리컨벤션(서울 디지털단지 내)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EIP 국제컨퍼런스는 산단공과 세계은행 공동개최로 EIP 선진국 및 개도국 20여개국 200여명이 참가,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글로벌 산업공생 시장 확대를 위해 산업공생분야의 국가, 유관기관 간 성과공유 및 공동 협력'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관기관 간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실무경험 공유 및 정보 교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산단공은 그간 추진한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인 개도국 컨설팅 프로젝트 발굴 및 지식교류협력, 한·중·일 교류협력사업의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EIP사업의 사례를 실증모델로 정립시킬 방침이다.

공식 개막식이 열리는 26일은 “국제협력 강화의 날”로 한국산업생태학회,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은행그룹이 ‘산업발전의 미래대안 : EIP와 저탄소녹색산단’을 주제로 오프닝 연설을 한다.

27일엔 '심화탐구의 날'로 개도국이 적극 참여하는 EIP개발 및 적용관련 지식교류의 장으로 운영되며, 한국녹색성장 정책프레임과 EIP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공공기관 및 정책간 협업사례 등을 공유하게 된다.

28일은 EIP사업을 통한 기업의 지역사회공헌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새로운 기술과 정보 교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산업단지를 정립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지식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한국형 EIP 사업 성공모델이 범지구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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