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20일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산운용 관련 3개 위원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투자환경변화에 대한 효율적 기금운용전략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자산운용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자금운용성과평가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각 위원회가 담당하는 역할에 대한 논의 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운용환경 변화에 대한 토론을 통해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파트장은 내년 채권시장 전망 및 자산운용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위원들은 이와 관련한 내년 공사 기금의 운용 및 리스크 관리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이날 워크숍을 통해 개진된 의견을 내년 기금운용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기금운용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매년 합동 워크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