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박인환 출연 뮤지컬 ‘서울 1983’, 오는 30일부터 세종문화회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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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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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남)이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살아온 우리 이야기를 담아낸 창작뮤지컬 '서울 1983'을 선보인다.

연극은 6.25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고통, 그리고 이산의 아픔을 안고 고단한 삶을 살아온 우리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수의 희곡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원작으로 한 '서울 1983'은 송시현 작곡가와 김덕남 연출이 참여하며 배우 나문희와 박인환이 출연한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창작뮤지컬로서 우리에게서 서서히 잊혀져가는 분단의 고통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람료 3만원~1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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