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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경자 화백 별세 미인도 위작 사건]
지난 1991년 4월 발생한 '미인도' 위작 논란은 천경자 화백이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신의 미인도가 위작이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그림의 제작연도부터 소장경위 등을 추적해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던 중 1999년 위조범 A씨가 "달력 그림 몇 개를 섞어서 '미인도'를 만들었다"고 검찰 수사과정에서 진술하면서 미인도 위작 논란이 재연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에 작품 감정을 의뢰했고 한국화랑협회에서는 진품이라는 감정을 내렸다.
한편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천 화백의 딸 이씨가 몇 달 전 미술관에 유골함을 들고 수장고에 다녀갔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씨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천경자 화백 별세,미인도 위작 사건 뭐? "자기 자식을 몰라보는 부모" 절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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