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지페어 코리아’, 전세계 40개국 대형 바이어가 몰려온다

지난해 전시회가 열렸던 킨텍스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11월 5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G-페어 코리아’에 국내외 대형 바이어 초청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 초청 규모는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500명(40개국 433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유통업체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홈쇼핑, 온라인쇼핑, 대기업 구매담당자 등 국내 MD 309명이다.

참가 국가·지역은 중국(157개사), 일본(31개사), 아시아 및 대양주(151개사), 북미(19개사), 러시아·카자흐스탄(12개사), 유럽(11개사) 등이다.

​이번에 참가 예정인 해외 바이어들은 경기중소기업센터 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코트라 해외무역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됐으며 한국 제품에 대한 구매 의사가 높은 검증된 바이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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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시회에서 참가업체 직원이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특히 중국과의 FTA 발효를 앞둔 시점에서 지난해보다 증가한 중국 바이어들의 참여가 확정돼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31-259-65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바이어와의 계약으로 직결될 수 있는 수출·구매상담회는 G-페어 코리아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지난해 G-페어 코리아에서 약 8억50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886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둬 참가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