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학교기업 원네이처, 산학협력 엑스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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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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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수피나’ 큰 호응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학교기업 원네이처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산학협력엑스포’에 참가해 천연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인 ‘수피나(SUPINA)’ 제품 3종을 출시하고, 뷰티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산학이 만들어낸 미래를 바꾸는 기술의 향연인 산학 우수성과 전시에 참가한 원광대학교 원네이처는 현장실습학생 및 참여교수가 함께 제품화한 기능성 마스크팩 ‘수피나 화이트 하이드레이팅 마스크’ 제품과 클렌징폼 및 핸드크림 시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마스크팩은 특허 등록된 염증 질환 예방 소재를 첨가해 기능성을 향상시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학교 학교기업 원네이처의 2015 산학협력 엑스포 출시 작품  [사진제공=원광대]


원네이처에서 장기현장실습 중인 생명과학부 4학년 박민 학생은 “이번 산학협력엑스포 참가를 준비하면서 화장품 개발의 전 과정 실습을 통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교과 외 현장실습으로 뷰티체험을 담당한 생명과학부 1학년 신유진·김유진 학생은 “방문자들에게 제품의 장점을 설명할 때 걱정과 달리 반응이 좋아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런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네이처 이영미 대표는 “수피나는 대학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화장품 기업이 제품화를 위해 기술협력하고, 참여교수와 현장실습생들이 브랜드네이밍 등 제품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출시된 제품으로써 의미가 크다”며 “원네이처와 함께한 현장실습생들의 기업 실무경험이 취업 및 창업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원네이처는 지난 7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학교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생명과학부, 바이오나노화학부, 한약학과, 식품환경학부 등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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