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3D프린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2015‘를 오는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D프린팅 관련 산학연의 주요 성과들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3D프린팅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D프린팅 창업과 제품화, 수출사례 등 3D프린팅을 활용한 신시장 창출 방안을 소개한다.
‘디지털 제조, 상상을 현실로’라는 슬로건 하에, 본 행사는 3D프린팅 관련 유공자 포상과 토크콘서트, 3D프린팅 전문가들의 강연, 연구개발(R&D) 기관 및 기업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3D프린팅 유공자 포상은 3D프린팅 산업발전대상 유공자 포상과 3D프린팅 디자인 공모전 수상으로 나누어 표창 및 상장 수여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장영철 경민대 교수, 최근 필리핀 재해 구호활동에 3D프린팅을 활용한 임도원 작가, 인체보조기구를 만드는 이상호 만드로 대표, 하동훈 심곡초 교사가 참여해 ‘3D프린팅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3D프린팅을 활용해 사람과 환경,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게임내 입체도형을 3D프린팅 하는 쓰리디타다와 SNS를 활용한 상품 수출 사례를 공유한다. 3D프린팅 전문가 강연은 △기술연구·상용화 △특허·지재권, △사업 아이디어 사례를 발표하는 창의 활동 등 3개 분야로 진행하며, 3D프린팅 전문가 강연에서는 4D프린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광주과기원), 3D프린팅 컨텐츠 공유와 저작권(저작권위원회), 3D프린팅문화상품 창출 사례 등이 발표된다.
연구개발(R&D) 기관 및 기업 전시에서는 수술계획용 인체실측사이즈 전신모형, 재활치료용 보조기, 피규어 제작기 등을 선보인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연이 함께 이룬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공유함으로써 우리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온 3D프린팅을 체감하고, 신시장 창출과 창의적 인재발굴 및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